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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체험수기

<JENESYS2.0수원-시즈오카 대학생교류>방일연수 후기(2014.1.7~1.16)

2014.03.12 관리자 4399

상명대학교 불어교육과

어희영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9 10일간의 시즈오카에서의 생활은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온 지금, 연수를 회고해보면 잠시 내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꿈을 꾼 것만 같다.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일들이 추억이 되었고 행복한 기억뿐이다. 사실 나는 일본어를 전혀 할 줄을 모르고, 일본도 이번 연수를 통해 처음 방문하는 거라 그런지 떠나기 전에는 일본에 대해 큰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더 앞섰다. 또한 현재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은 터라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나의 모든 생각들이 변화하게 되었고, 정치적 관계와는 관계없이 국적을 넘나들어 인간 대 인간으로써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해 준 것은 연수 프로그램 중에 홈스테이를 통해서이다.

홈스테이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 중에 단연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일본에 가기 전 홈스테이는 내가 제일 걱정하는 프로그램이었고, 하기 싫은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나는 전혀 일본어를 할 줄 몰랐고, 홈스테이는 태어나서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서로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데 이틀 동안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이며,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등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홈스테이 가족분들은 나를 너무나도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내가 말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귀 기울여 들어주셨고, 비록 서툰 한국어였지만 나를 위해서 한국어를 더듬더듬 하시는 모습도 내가 심심할까봐 계속 말을 걸어주신 점도 모든 것이 나에게 감동이었다.

홈스테이 가족분들하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앞으로 또 볼 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이여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났다. 이런 느낌은 살면서 처음이었고, 이상하게 눈물이 멈추지가 않았다. 그만큼 나에게는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었던 것이다.

홈스테이야말로 일본인들의 문화, 생활들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일본인들에 대한 나의 생각들도 많이 변화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생각보다 한국인들에게 너무 친절하셨고,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또한 일본인들은 항상 긍정적이고 발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에 가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온 것 같다. 연수 프로그램 중 홈스테이 이외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 또한 나에게는 모두 추억이 되었고, 값진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난 것 같아 기쁘고 우리가 연수를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즈오카시국제교류협회 및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담당자분들께도 너무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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