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Suwon with International Students: The Charm and Flavor of Suwon

On May 18, Suwon City’s Public Diplomacy Team held the first session of the local understanding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s. This program aimed to introduce international students to the history and culture of Suwon and to enhance their understanding of the local community.

The first event was a tour of Suwon Hwaseong Fortress, one of Suwon's proudest landmarks. Built by King Jeongjo of the Joseon Dynasty, Suwon Hwaseong i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renowned for its historical significance and beauty. The international students walked along the magnificent fortress walls, experiencing the architectural techniques and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firsthand. They also toured Hwaseong Haenggung, the symbol of the fortress, gaining insight into King Jeongjo’s benevolent rule and the culture of that era. At Yeonmudae, they participated in archery, an activity rarely encountered in daily life, which they all enjoyed together.

Next, they explored Haenggung-dong, where the traditional and modern aspects of Suwon coexist. Haenggung-dong is filled with unique cafes and restaurants that particularly appeal to the international students. Strolling through the narrow alleys, they admired the harmonious blend of Suwon's historical appearance and modern charm.

The final activity was a hands-on experience of making makgeolli, a traditional Korean rice wine. Under the guidance of a traditional liquor expert, the students made makgeolli themselves, learning about Korea's traditional liquor culture. By mixing rice and yeast and observing the fermentation process, they appreciated the dedication and effort of Koreans. They also tasted the makgeolli they made, enjoying the traditional Korean flavor. Sharing their experiences with each other, the students deepened their understanding and interest in Korean culture.

This Suwon exploration program provided international students with a valuable opportunity to experience the charm and flavor of Suwon. We will continue to offer such programs to help international students adapt to the local community and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수원시 유학생과 함께하는 수원 탐방기 : 수원의 멋과 맛

5월 18일, 수원시 공공외교단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이해 프로그램의 첫 번째 회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수원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수원 화성을 탐방했습니다. 수원 화성은 조선 시대 정조 대왕이 건설한 성곽으로,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유학생들은 화성의 웅장한 성곽을 걸으며 조선 시대의 건축 기술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성의 상징인 화성 행궁을 둘러보며 정조 대왕의 애민 정신과 당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무대에서는 국궁체험도 하였는데,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활동이라 그런지 다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진 행궁동 탐방에서는 수원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궁동은 다양한 개성 있는 카페와 식당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수원의 옛 모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 빚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유학생들은 전통주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막걸리를 빚어보며 한국의 전통주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쌀과 누룩을 섞어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한국인의 정성과 노고를 느낄 수 있었고, 함께 만든 막걸리를 시음하며 한국 전통의 맛을 즐겼습니다. 유학생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욱 깊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원 탐방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수원의 멋과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수원시의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