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Suwon Through Tradition, 2024 Exploring Suwon for international students

On May 18th, the ‘2024 Exploring Suwon for International students’ organized by the Suwon Center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took place. Eighty international students from four universities in and around Suwon gathered together for the event. 

The students gathered in Suwon Paldal Culture Center, where the program started with a brief welcome speech from the center's director, followed by some explanations. Two members of the Suwon Center’s Volunteer Activators then shared some useful tips about Suwon city. To help the students get to know each other, ice-breaking activities were done, including interesting activities like ‘Guess the movie title’ and ‘Common sense quiz about countries all around the world’. These activities allowed the students to quickly bond in a short period, and they participated with bright smiles.

After the orientation, the international students took a detailed tour of Suwon Hwaseong Fortress with a professional guide. They explored every corner of the fortress, collecting stamps along the way. 

For lunch, the students could enjoy noodles and potato pancakes, experiencing the flavors of refined Korean cuisine. After the meal, the program continued with various activities based on the chosen themes. The ‘2024 Exploring Suwon for International students’ featured four themes: ‘Art of Suwon’, ‘Scent of Suwon’, ‘Tradition of Suwon’ and ‘Beauty and Taste of Suwon’. 

Among these, ‘Tradition of Suwon’ theme allowed the students to once again experience the beauty of tradition they had seen at Suwon Hwaseong Fortress. The students dressed in traditional Hanbok and learned the proper way to bow, starting with the basic posture and progressing to formal bowing etiquettes. After learning how to show respect to others in a traditional way, the students watched a tea ceremony by an expert and even made traditional tea snack, Dasik to enjoy with the brewed tea. The students slowly savored the aroma of the tea and the taste of Dasik, and finished the lesson with the bows they had learned.

The final activity was ‘Crafting Korean paper lanterns to accompany King Jeongjo’. The students carefully chose Korean phrases and drawings to decorate their lanterns. Each student selected meaningful Korean phrases and colored the drawings with care. When the completed lanterns were lit up together, the students' faces also lit up with bright smiles.

전통 문화를 통해 수원을 이해하다, 2024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

지난 5월 18일 수원시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2024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수원과 그 근방에 거주하는 네 개 대학의, 80명들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 팔달문화센터에 모인 유학생들은 센터장님의 간단한 축사를 시작으로 활동에 대한 설명, 그리고 두 명의 수원시 공공외교단 단원이 준비한 유용한 내용의 ‘수원 꿀팁 소개’ 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간 알아가기 위해서는 팀 별로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다. 영화 제목 맞추기부터 세계 각국에 대한 상식 퀴즈까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고, 유학생들도 밝은 얼굴로 활동에 참여하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유학생들은 수원의 대표 문화재인 수원화성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곳곳에 놓인 스탬프들을 찍으며, 수원화성의 구석구석까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점심으로는 국수와 감자전을 함께했다. 정갈한 한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사였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각자 선택한 테마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2024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은 ‘수원의 예술’, ‘수원의 향기’, ‘수원의 전통’, ‘수원의 멋과 맛’ 총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다.

그 중 ‘수원의 전통’ 테마는 앞서 수원화성에서 느낀 전통의 아름다움과 다시 마주할 수 있는 테마였다. 유학생들은 전통 한복을 모두 갖춰 입고 공수 자세부터 시작하여 배례법을 차근차근히 배웠다. 전통적으로 예를 갖춰 존경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 후에는, 예절 전문가 선생님의 다도 의식을 관람하고 우려진 차와 함께 즐길 다식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천천히 차의 향과 다식의 맛을 음미한 후에는, 배운 인사로 수업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활동은 정조동행 한지 등 만들기 수업이었다. 유학생들은 등을 장식할 한글 문구와 그림을 세심하게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유학생들은 각자 자신에게 의미 있는 한글 문구를 고르고 그림도 정성스럽게 색칠하였다. 완성된 한지 등을 한데 모아 불을 켜자, 유학생들의 얼굴 또한 환한 미소로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