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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얄로바] ‘침묵하지 말라!’-성폭력을 향해 걷다, 폐지 모으던 청소년-종합격투기 세계 정상에

2018.06.26 관리자 1004

 

침묵하지 말라!’, 성폭력을 향해 걷다

                                                                   엄규수



 

  < 얄로바 시내 광장에 모인, 성폭력 반대 걷기 >

 

성폭력 반대 걷기224일 얄로바에서 있었다.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걷기에 시민 100 여명이 참여했다.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걷기는 얄로바 타슬리만 지역에서 시작해서 시내 중심 과장에 모여 걷기를 마무리했다.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터키 국기나 손 팻말을 들고 걸었다. 손 팻말에는 공동체를 위한 양성 평등, 나는 어린이입니다. 내 몸에 손대지 마세요.’ ‘침묵하지 말자.’ ‘어린이 학대 금지등이 쓰여 있었다.

 

이날 걷기에 참석한 아이셀 데미렐은 최근 들어 성폭력, 가족 안 성폭력, 여성과 어린이 학대가 늘어나고 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로서 우리 자녀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우리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며 행동해야 할 때가 왔다며, 이제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 침묵시키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 이야기를 믿어주고 들어주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양성평등을 가르쳐야 한다, 어린아이들을 일찍 결혼시키지 말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접촉을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성폭력범에게는 가장 무거운 형량으로 처벌해야 한다, 성폭력범들은 절대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시민들을 향해 외쳤다. 그는 이어서 어린아이들이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성폭력 반대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폐지 모으던 청소년, 종합격투기 세계 정상에


 

 



<
사진: 매일 폐지를 모아 팔면서 종합격투기 세계 정상에 오른 카디르 달크란 >


폐지를 모아 팔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카디르 달크란(Kadir Dalkıran). 지난 3 터키 안탈리아 시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세계대회에서 세계 우승자가 되었다. 얄로바 지역의 무허가 건축물 안에 살고 있는 카디르. 18 청소년 카디르는 부모님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가족 모두가 폐지를 모아 팔아야 있는 가정 형편이다. 카디르도 또래 친구들처럼 학교에 다니며 공부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현재 고등학교 과정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다.

 

그는 낮에는 폐지를 모아 팔고 밤에는 운동한다. 카디르는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카디르가 폐지를 모으던 어느 체육관에 붙어있는 종합격투기 간판을 보았다. 종합격투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러나 체육관 안에 들어가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궁금증을 친구들과 함께 풀었다. 종합격투기와의 만남이 자기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카디르는 종합격투기 체육관의 분위기가 저를 흥분시켰습니다. 체육관에서 현재 스승인 이브라힘 이을드즈 감독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그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말한다.


이브라힘
감독은 카디르와의 만남 이후 그를 다른 선수의 훈련과정에 참여시켰다. 2 훈련 이브라힘 감독은 카디르에게 종합격투기를 계속할 것인지 아닌지를 진지하게 질문했다. 카디르는 계속 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매일 훈련에 임했다. 4~5년을 이렇게 훈련했다.

 


 


 

 

                 < 어려운 생활환경과 고된 훈련을 견디어 내고 세계 총합격투기 우승자가 된 카디르 달크란>

 

카디르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에도 이미 그는 일곱 차례 터키에서 우승자였다. 차례 유럽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카디르가 하루 폐지를 모아 팔면 30~40 터키리라( 13,000) 번다. 정도 수입으로는 다섯 명의 가족이 하루를 살기에도 벅차다. 저와 같은 운동선수에게 적절할 영양공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매일 가족의 필요가 있기 때문에 영양공급은 포기하고 운동했습니다. 고된 체력단련과 운동을 하면서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카디르. 터키 안에서 우승을 이후 줄곧 후원자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고 한다. 종합격투기는 유럽지역에서 관심이 많은 종목입니다. 미국은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요. 종합격투기를 보기 위해 커다란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외국에 비해 터키에서는 관심 밖의 종목이라고 설명하는 이브라힘 감독은 이번 우승을 통해 터키 안에서 종합격투기를 많이 알리면서 꾸준히 선수들을 키우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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