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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won English Blog
Suwon's Sisterhood City: Cluj-Napoca, Romania
Sojeong Lee
The city of Cluj-Napoca, the capital of the state of Cluj in northwestern Romania, is the center of culture, education, and tourism that has a friendly relationship with Suwon city internationally. It is the second city in Romania with a population of 330,000 and is commonly known as Cluj.
Cluj-Napoca means 'closed place'. During the Roman era, the city of Cluj-Napoca, the capital of the Dakia region under the name of the Napoca, belonged to the Ottoman Empire from the end of the Middle Ages and later to the Austro-Hungarian Empire, which became Romanian territory after World War I.
The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Korean and Romanian local governments was first established in 1999 and has been engaged in exchange activities in various fields, including economy and education, beyond the cultural and arts sectors.
Since 2011, Cluj-Napoca has designated one day as 'Korea Day' during 'Cluj-Napoca Day' and held events to introduce various Korean cultures. Every year, it invites Korean traditional craft team and chefs from Suwon to introduce various Korean traditional crafts and food to its citizen providing a platform of citizen networking and public diplomacy.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이소정
수원시와 국제적으로 친선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클루지나포카시는 루마니아 북서부 클루지주의 주도로, 문화, 교육,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인구 33만명으로 이루어진 루마니아 제2의 도시로서, 보통 클루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클루지나포카는 '폐쇄된 장소'라는 뜻입니다. 로마시대에는 나포카라는 이름으로 다키아 지방의 주도였던 클루지나포카시는 중세 말기부터 근대에 걸쳐서는 오스만 제국, 그 이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해 있다가 1차 세계대전 이후 루마니아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루마니아의 지방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은 1999년 수원이 처음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루지나 포카시는 2011년부터 해마다 '클루지나포카시의 날'기간 중 하루를 '한국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매년 수원시 한국전통공예단과 요리사를 초청해 다양한 한국전통공예와 음식을 클루지나포카시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의 시민교류,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 클루지나포카시의 대표 재즈 축제인 '재즈 인 더 파크'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이 기획을 맡은 'DSM 컨템포러리 재즈 그룹'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재즈로 편곡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The city of Cluj-Napoca, the capital of the state of Cluj in northwestern Romania, is the center of culture, education, and tourism that has a friendly relationship with Suwon city internationally. It is the second city in Romania with a population of 330,000 and is commonly known as Cluj.
Cluj-Napoca means 'closed place'. During the Roman era, the city of Cluj-Napoca, the capital of the Dakia region under the name of the Napoca, belonged to the Ottoman Empire from the end of the Middle Ages and later to the Austro-Hungarian Empire, which became Romanian territory after World War I.
The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Korean and Romanian local governments was first established in 1999 and has been engaged in exchange activities in various fields, including economy and education, beyond the cultural and arts sectors.
Since 2011, Cluj-Napoca has designated one day as 'Korea Day' during 'Cluj-Napoca Day' and held events to introduce various Korean cultures. Every year, it invites Korean traditional craft team and chefs from Suwon to introduce various Korean traditional crafts and food to its citizen providing a platform of citizen networking and public diplomacy.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이소정
수원시와 국제적으로 친선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클루지나포카시는 루마니아 북서부 클루지주의 주도로, 문화, 교육,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인구 33만명으로 이루어진 루마니아 제2의 도시로서, 보통 클루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클루지나포카는 '폐쇄된 장소'라는 뜻입니다. 로마시대에는 나포카라는 이름으로 다키아 지방의 주도였던 클루지나포카시는 중세 말기부터 근대에 걸쳐서는 오스만 제국, 그 이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해 있다가 1차 세계대전 이후 루마니아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루마니아의 지방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은 1999년 수원이 처음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루지나 포카시는 2011년부터 해마다 '클루지나포카시의 날'기간 중 하루를 '한국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매년 수원시 한국전통공예단과 요리사를 초청해 다양한 한국전통공예와 음식을 클루지나포카시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의 시민교류,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 클루지나포카시의 대표 재즈 축제인 '재즈 인 더 파크'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이 기획을 맡은 'DSM 컨템포러리 재즈 그룹'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재즈로 편곡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