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입니다. 

2024년 6월 5일부터 6월 10일까지 수원시의 자매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제 11회 국제자매도시의 만남, 

자매도시마켓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시의 큰 행사인 자매도시의 만남에 

수원시의 대표단이 초청되어 향후 양 도시가 교류/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초대 된 대표단들은 이렇게 시청 광장에 모여 다 함께 만찬을 즐기며 네트워킹을 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전시(戰時)상황이지만 우크라이나 르비브시에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자매도시마켓 행사에는 약 12개에 달하는 프라이부르크시의 

자매도시 대표단이 함께 참석하여 각 도시를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수공예품 및 재미있는 도시 홍보물품을 전시 / 판매하였습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프라이부르크시장님이 주관하는 환영식도 개최되었습니다. 

수원시의 부시장님도 연단에 올라 큰 행사를 준비해주신 프라이부르크시에 감사 인사를 전달 하셨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자매도시마켓 행사에는 독일 현지 주민분들뿐만 아니라, 관광객, 교민 등 약 1,5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공연, 부대행사등을 즐겼습니다. 

각 자매도시별 대표단은 전통 춤을 선보이거나 음악 공연을 하기도 했고, 도시 대표 음식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수원시도 부스를 설치해서 수원이 캐릭터도 홍보하는 한편, 전통 규방공예품도 전시하여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자매도시마켓 행사가 시작되어 수원시 부스는 한복과 댕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존(zone)을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 방문객들은 한복을 입어본 뒤 사진촬영도 하고, 형형색색의 댕기도 직접 머리에 달아보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프라이부르크 시장님께서 직접 수원시 부스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스위스 취리히, 그리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지역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자분들께서 단체 공연도 제공해주셨습니다. 낯선 독일 땅에서 한국의 태권도를 열심히 배우고 

수련하고있는 분들을 보니 한국인으로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이색적인 한국 전통의 공예품을 관람 할 뿐만 아니라, 한복을 직접 체험 해 보고싶어하는 방문객들로 

수원시 부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마켓 행사 개최를 위해 수원시와의 교류에 관심이 있는 

현지 시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을 구성해 부스 운영을 지원해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는 말씀을 빠뜨릴 수 없는데요. 

이렇게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프라이부르크-수원 친선협회는 사실 2016년부터 결성이 되어, 

순수 시민차원에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교류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수원시의 대표단이 방문할 때마다 물심양면 아낌없이 지원을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제11회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의 만남-자매도시마켓 행사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낯선 땅 독일에서 한국, 그리고 수원시를 알아봐주셨고,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에 힘든 여정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2년 뒤 다시 한 번 개최 될 제12회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