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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체험수기

JENESYS2017 수원시 대학생대표단 시즈오카 방일연수 참가후기

2018.03.08 관리자 254

 

김준겸

 

 

연수는 9 10일의 기간 동안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일본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신사와 박물관 등의 견학, 시즈오카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방문, 시즈오카대학교 학생들과의 토론 등이 있었다. 이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뜻 깊었던 것은 소통을 통한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낀 것이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시즈오카에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시즈오카시국제교류협회스태프를 시작으로 화과자 장인, 일본 전통주 장인, 홈스테이 가정의 가족들, 시미즈이다 초등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시즈오카의 부시장님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비록 짧은 일본어 실력이었지만 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대화를 통해 그들에게서 하나의 공통점을 느꼈다. 그들은 그들이 살고있는 시즈오카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이었다. 그들에게 시즈오카는 단순히 주거공간 이상의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산의 자연과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만들어준 공간인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외부사람들에게도 자신들이 느끼는 자랑스러움과 지역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유하며 지역에 활용하고자 했다. 그것이 바로 시즈오카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에코투어리즘이다.

 

에코투어리즘이란 지역고유의 자연, 문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친환경적인 관광이다. 쉽게 말해 관광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고 활성해 나가는 것이다. 관광을 통해 어떻게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는 지에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이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상호교류로부터 시작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면서 관광객은 지역의 자연을 느끼고 문화를 배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관광객은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 동화되어 일체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도 그 지역의 일원으로 자연과 문화를 보전해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관광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전해나가는 이러한 에코투어리즘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또한 한국에서도 이와 같이 뚜렷한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는 동시에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지역이 많이 개발되고 홍보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 9 10일의 기간은 생각 이상으로 뜻 깊고 알찬 시간이었다. 소중한 경험, 유익한 배움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미래에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활용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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