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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똘루카] 멕시코 똘루카의 미식여행

2017.08.11 관리자 154

 

멕시코 똘루카의 미식여행 


해외통신원 : 테레사 몬타뇨(멕시코 똘루카) 

‘당신이 똘루카 출신이라면, 당신은 choricero이다’라는 오래된 멕시코의 격언이 있다. 이 격언은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단지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는 숲으로 둘러싸인 휴화산인 “El Nevado de Toluca”에 거주한다는 사실 때문만도 아니고, 수많은 박물관 네트워크나, 유명한 축구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이는 사실 미식적 요소와 전통적 요소를 함께 하고, 동시에 똘루카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부여하는 전통적인 요리 때문이다.   

 

 이 글은 17세기에 고안된, ‘Chorzio’라고 불리는 이 지역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이용해 만든 소시지에 대한 글이다. ‘Chorzio’는 돼지고기와 말린 고추, 토마토와 녹색 토마토 그리고도 몇몇 지역 특유의 향신료를 이용해서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조합은 멕시코 주(州)의 수도가 높은 품질의 재화와 내수 소비를 장려하게 되는 동기가 된다. 멕시코의 뛰어난 소시지는 스페인의 ‘Morcilla’나 북유럽의 ‘Kulen’과 같이 우수한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Chorzio’만이 똘루카의 식문화를 풍부하게 해주는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 (참고로 ’Chorzio’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붉은색과 녹색이 있다. 그리고 붉은 빛을 띠는 것은 독특한 조리방법을 가지고 있다. 똘루카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이 소시지의 색과 질감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한다.) 똘루카가 뛰어난 요리적 성취와 업적을 가지고 있는 데에는 ‘Huarache’, ‘Mosquito’, ‘Alfeñique’와 같은 요리 역시 많은 부분을 기여했다. 이 요리들은 동물모양을 한 사탕과 함께 제공되는데, 주로 멕시코 축제인 ‘Día de Muertos’(죽은 자의 날)이 있는 가을 끝자락에 많이 먹는다. 

위에서 언급한 요리는 많은 수요를 통해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Huaraches는 검정 옥수수와 하얀 옥수수로 만들어진 구운 또띠야이며, 굉장히 크기가 크다. 이 조리방법은 100년이 넘었으며, ‘La Teresona’라고 불리는 언덕 아래에서부터 생산이 시작되었다. 토스트 옥수수의 마른 토스트에는 약간의 삶은 콩을 덮고, 사전에 맛을 낸 샐러드의 한 종류인 노팔레스로 풍미를 더한다. 이 위에 치즈를 뿌리고 양파를 채 썰어, 토마토와 마른 고추로 만든 특별소스를 뿌려주면 음식이 완전히 완성된다. 이 음식은 일요일 아침 산책과 매우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근로자들과 관광객들이 먹기에도 굉장히 어울리는 음식이다. 

 

 대표적인 음료수로는 ‘모스키토’가 있다. 지역 내 한 가정에서 만들어진 이 주황색의 음료는 주의 수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똘루카에 오지 않는 다면, 모스키토를 얻을 수 없다”라는 말까지 탄생하게 되는 배경이 되었다.

 

 역사학자인 ‘카렌 자레드 두란’은 “똘루카에는 멕시코 어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미적 만족을 충족시키는 지역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장소, 음식, 음료를 통한 지역이나 도시 사회의 구분은 정체성의 유산으로 간주될 수 있다. 주로 춤이나, 전통의상, 거주 지역에 전통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 역시 한 지역사회의 정체성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가 바로 똘루카를 방문하면, 그 정신과 기후 축제를 맛보고 만져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Hurache를 맛보거나 토스트를 만들어보거나 모스키토를 마셔보는 것은 똘루카를 방문하면 꼭 해야만 하는 일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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