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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원마을 자립희망 심어준 수원시

2018.12.12 관리자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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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 떨어진 캄보디아 마을 자립희망 심어준 수원시 

   

수원시, 프놈끄라움 수원마을 4단계 지원 협약

캄보디아 시엠립주의 빈곤 지역인 프놈끄라움 마을을 공적원조해 온 수원시가 내년부터 4단계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앞서 5일(현지시각)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중·고등학교’ 개교 2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 킴분송(KHIM Bunsong) 시엠립주지사, 행복캄·로터스월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엠립주 청사에서 ‘프놈끄라움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 2004년부터 시엠립주와 자매결연 체결

2007년부터 ‘수원마을’ 조성 계획 수립 나서
1단계 사업으로 수원초·중학교 건립 지원
2단계로는 마을공동작업장·보육센터 설립

3단계로 공동자립장 안에 기초 진료소 개소
4단계 사업은 소득창출·주민 역량 강화 추진


수원중ㆍ고등학교 개교 2주년 기념행사가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그런데 열린 장소는 수원이 아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이었다. 수원시에서 직선거리로 3500㎞ 넘게 떨어진 캄보디아 마을에 어떻게 수원중·고등학교가 세워진 걸까.

수원중·고등학교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ODA란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원조집행기관 등이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와 프놈끄라움 마을의 인연은 11년 전 시작됐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시엠립주가 후보 마을 두 곳을 추천했고, 수원시는 2007년 6월 가난한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그해 12월에는 ‘수원마을 선포식’을 했다. 캄보디아 시골 마을 학교 이름이 수원 중·고등학교가 된 이유다.

수원마을 선포식 후 ‘수원’은 프놈끄라움 마을의 또 다른 이름이 됐다. 마을 입구에 ‘수원마을’이라는 한글 표지판이 있고, 수원시가 지원해 건립한 모든 건물 앞에는 캄보디아어와 한글이 함께 적힌 표지판이 세워졌다.

수원시의 지원사업은 4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008년 11월에는 수원 초·중학교를 건립했다.

2012년 11월, 수원시와 시엠립주는 2단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2단계 사업 기간에는 물적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했다.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수원마을공동작업장’을 건립했고, 여성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수원마을 유아 보육센터’도 만들었다. 2단계 사업은 2015년까지 이어졌다.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을 교육해 마을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5년 11월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로터스월드’, 국제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모임’(행복캄)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건립을 비롯한 3단계 지원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 11월 24일 준공된 수원중·고등학교는 전체 면적 1243㎡에 교무실을 포함한 10개의 교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도서실 등을 갖췄다. 2017년에는 수원마을 공동자립장 안에 ‘기초 진료소’를 개소했다.

5일 열린 개교 2주년 기념행사는 ‘한국문화의 날’로 진행됐다. 수원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원시 체육회 태권도 시범단이 축하 공연을 했고, ‘한국 음식축제’가 열렸다. ‘수원초등학교’ 5학년인 낭 아리사(Nang Ariza)양은 학생 대표로 수원시에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내년이면 수원고등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수원 중·고등학교는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프놈끄라움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내년 1월부터 3년간 진행되는 4단계 지원사업 방향은 ‘기술교육을 통한 소득 창출’, ‘주민역량 강화’다. 취약계층의 소득창출·고용여건을 조성하고, 수원마을 아동 교육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4단계 사업은 수원시와 시엠립주,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사)로터스월드, (사)행복캄이 함께 진행한다.

한편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대표단, 수원시의회·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라오스를 방문해 8일 열리는 폰캄 중·고등학교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한다.

수원시 새마을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라오스 폰캄 초등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리모델링 공사도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출처 : 경기신문(http://ww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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