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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외고 - 미국 중고생 일대일 버디매칭

2016.07.19 관리자 717

수원외고 - 미국 중고생 일대일 버디매칭

국제교류센터 초청 방문 "왕 살던 곳 관람 인상적"

한국 판소리·역사 품은 고궁 '감격 또 감격'

2016년 07월 13일 00:05 수요일
 
 
▲ 12일 LA한국어진흥재단과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협력해 수원을 방문한 미국학생들이 전통공예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의 역사 beautiful! 아름다워요" 

12일 오전 미국 중·고등학생들이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영어반 학생들을 만나 각자의 학교를 소개하며 1대 1 버디 매칭을 했다. 

미국 LA와 뉴욕의 클리블랜드 고등학교, 데모크라시 프렙 고등학교 등 국·공립학교 내 한국어반 중·고등학생 28명과 교육행정가 21명, 한국어교사 2명 등이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의 초청으로 수원을 방문했다. 

LA한국어진흥재단은 미국 내 초·중·고에서 한국어반을 개설 및 확장하고 한국 교재를 편찬해, 미 정규 고교에 AP과목으로 정착되도록 힘쓰는 단체다.

이날 학생들은 영동시장 내 전통공예체험장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 혼례를 체험했다. 서로 간에 사진을 찍어달라며 분주한 모습도 보였다.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은 KBS드라마센터에 방문해 방송제작 과정을 견학하면서 "K-POP, 태양의후예 너무 좋다"며 한국 음악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11일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우리나라 고유의 판소리 관람을 했다. 

이 판소리를 지켜보는 관광객들 사이로 노란 단체복을 입은 미국 학생들은 한국 고유의 소리에 감명 받아 "굿 (Good)"을 연신 외쳤다. 

이들 학생은 듣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판소리의 한 대목을 흥얼거리고, 따라 부르며 한국어를 배우기도 했다. 

미국 학생들은 이날 '수원언어·문화연수'라는 주제로 영통구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MI)'을 둘러봤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삼성 혁신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주제의 한국의 전자산업 발전 및 삼성 기업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영상, 제품을 보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은 한국 고유의 궁전과 시설들이었다. 학생들은 "건물이 너무 예쁘다. 미국에는 이런 건물이 없다"며 감탄했다. 

소날리(고등학교 3학년)은 "몰랐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알게 됐다. 수원화성을 정조왕이 지었고, 이곳에 그의 아버지가 묻혔다. 또한 어머니의 60살 생일을 그곳에서 기념하셨다. 성벽이 수원 도시를 둘러 싸고 있다"며 "유명한 왕이 살던 바로 그 장소에 내가 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고, 예전에 이곳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상상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니엘스 엠마 루(고등학교 10학년)는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한국역사에 대해서도 궁금했었는데,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한국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색다른 건물들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노만호 수원국제교류센터장은 "해외에서 한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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